경인통신

오산시-화성동부경찰서, 체납액 일소 위한 MOU체결

지방세 면탈 등 체납자에 대한 범칙사건 합동 조사․수사키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21 [23:37]

오산시-화성동부경찰서, 체납액 일소 위한 MOU체결

지방세 면탈 등 체납자에 대한 범칙사건 합동 조사․수사키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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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2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와 세외수입과 교통과태료 체납차량, 불법유통 차량 정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제로화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동차 관련 지방세와 교통위반 과태료 체납액에 정리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체납차량 정리와 고액·상습체납자의 납세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앞으로 주 2~3회 합동영치를 실시키로 했으며 야간 음주운전 단속 시에도 합동으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등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강제적 공매를 통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며 특히 지방세 면탈 등 체납자에 대한 범칙사건을 합동 조사수사키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액 통합 조회 시스템을 갖춘 전담 영치차량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포차처리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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