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파업 해제!

노사 임금 3.59% 인상 합의, 25일 시내버스 정상 운행키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2 [21:55]

대구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파업 해제!

노사 임금 3.59% 인상 합의, 25일 시내버스 정상 운행키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22 [21:55]
대구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 돼 25일로 예고된 파업이 철회된다.
22일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3.59% 인상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고된 파업은 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 한다.
시내버스 노조는 시급 8.4% 인상을 고수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 겪게 될 시민불편과 대구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률을 하향 조정키로 하고 노사가 임금 3.59%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는 것이 대구시 설명이다.
그동안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14일부터 9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시내버스 노조의 시급 8.4% 인상요구에 대해 사측의 임금동결 요구로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717일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7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임금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노조는 협상이 타결 되지 않으면 25일 새벽 530분 첫 차부터 운행중단을 예고하고 있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시내버스 운행중단 예고 등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시내버스 노사가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한 점 감사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형성된 노정 간의 신뢰와 협조 분위기를 이어가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과 준공영제 혁신 과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