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양감면·삼성전자, ‘사랑의 김장배추’ 심어

양감면 이장단 협의회․삼성전자 등 40여명 김장배추 파종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23 [15:31]

화성시 양감면·삼성전자, ‘사랑의 김장배추’ 심어

양감면 이장단 협의회․삼성전자 등 40여명 김장배추 파종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23 [15:31]
삼성전자  김장 배추  222.jpg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한 배추농가에 올 겨울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일 배추가 둥지를 틀었다
양감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주민 10여 명,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40여 명은 최근 화성과 인근 용인, 평택, 오산 등 저소득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장담그기용 배추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배추 파종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홍종원 선임은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일 배추 파종부터 재배, 수확, 김장담그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임직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봉사에 파종한 배추를 포함,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김장 재료를 구매해 오는 115일 김장축제에 사용할 예정이며 총 100톤의 김장 김치를 담가 화성시를 비롯해 용인, 평택, 오산 등 저소득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혜란 양감면장은 지난해 자매결연 이후 각종 봉사활동과 경로당 지원 등 활발한 결연활동을 진행해 온 삼성전자가 양감면 특산품인 표고버섯 등을 구매해 재배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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