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삼성전자, ‘사랑의 김장배추’ 심어양감면 이장단 협의회․삼성전자 등 40여명 김장배추 파종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한 배추농가에 올 겨울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일 배추가 둥지를 틀었다. 양감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주민 10여 명,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40여 명은 최근 화성과 인근 용인, 평택, 오산 등 저소득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장담그기용 배추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배추 파종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홍종원 선임은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일 배추 파종부터 재배, 수확, 김장담그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임직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봉사에 파종한 배추를 포함,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김장 재료를 구매해 오는 11월 5일 김장축제에 사용할 예정이며 총 100톤의 김장 김치를 담가 화성시를 비롯해 용인, 평택, 오산 등 저소득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혜란 양감면장은 “지난해 자매결연 이후 각종 봉사활동과 경로당 지원 등 활발한 결연활동을 진행해 온 삼성전자가 양감면 특산품인 표고버섯 등을 구매해 재배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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