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화학물질 누출, 인명 피해 없어오후 1시 30분 이후 추가 누출 없어, 현장에 비상 근무자 배치
23일 새벽 5시 3분경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근리에 위치한 화학물질 보관회사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스티렌모노머 5만L와 지하탱크저장소 1기, 반경 100M 인근 밭작물 등이 손실돼 8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접수 후 화성소방서, 환경부, 화성서부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사고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새벽 5시 24분경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와 긴급조치를 취했으며 현장에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시 안정정책과는 “지하탱크에 보관중인 플라스틱 제조원료 스티렌모노머에서 원인미상의 유증기가 에어밸브를 통해 대기 중에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유증기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소방서의 협조로 지하탱크에 냉각수 투입 등 긴급조치로 오후 1시 30분 이후에는 추가적인 유증기 누출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 결과 추가 누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속조치와 사후 모니터링 실시를 위해 현장에 비상 근무자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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