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 최대 국가대표배드민턴 전용구장 유치종합스포츠 타운 만들기 위해 역도경기장 등 체육시설도 건립 예정
충남 당진시가 300억 원 규모의 전국 최대 국가대표배드민턴 전용구장 유치에 성공했다.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24일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신계륜) 에서 개최된 62차 이사회에서 국가대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도시로 당진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은 3만 3000㎡(1만평) 부지에 국비와 체육기금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24면 규모의 배드민턴전용구장과 숙소가 건립되며 시는 종합운동장 일원의 충남 유일의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을 위해 4만㎡(1만2000평)부지에 10면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역도경기장 등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배드민턴 전용구장 유치는 최종 경합도시인 전주시가 2년 전부터 박주봉, 김문수 등 전북출신 국제대회 메달유치자 등을 동원해 유치활동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로 당진시의 뛰어난 접근성, 최적의 전용구장 입지여건, 부대인프라 구축계획 등을 강점으로 체육인, 의회, 시민이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펼쳐 이뤄낸 결과라고 시는 전했다. 김 시장은 “24면 규모의 국제적인 전용구장 건립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개최는 물론 연간 243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로 당진을 국제적인 스포츠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용구장 유치가 확정된 만큼 시장 직속의 스포츠타운 조성 TF 팀을 구성하는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빠른 시일내에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전용구장을 준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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