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을 일삼아온 동네조폭과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린 동네조폭이 콩밥을 먹게 됐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26일 술집에서 양주 등을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해 온 성모씨(전과 25범)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상습 사기(무전취식)로 구속됐다 최근 석방된 성씨는 지난 9일경 화성시 향남읍 한 술집에서 양주와 안주 등을 주문한 뒤 술값 38만 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는 등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다.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린 10대 동네조폭도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모씨(19)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파출소와 119구급센타 등을 찾아와 “경찰들이 도와줄 일은 아닌데”라며 아무 이유 없이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에게 침을 뱉는 등 공공기물 등을 파손한 혐의다. 경찰은 “서민 경제를 좀 먹는 상습 무전취식 행위를 뿌리 뽑고 공공기관을 상대로 소란행위를 하는 등 법질서 무시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화성서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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