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한국어교육 사전평가 실시

사회통합프로그램 모두 이수하면 귀화신청 시 국적필기시험·면접심사 면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8/26 [21:38]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한국어교육 사전평가 실시

사회통합프로그램 모두 이수하면 귀화신청 시 국적필기시험·면접심사 면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8/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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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김종철)는 오는 93일부터 시작하는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두 차례에 걸쳐 사전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사전평가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기존에 공부하고 있던 교육생들을 제외한 80명에 달하는 신규 교육 신청자가 시험에 응시했다.
사전평가의 목적은 교육생들이 알맞은 수준의 과정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을 받게 된다.
현재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과 직업능력개발교육으로 한국어교육은 단계별로 초급, 중급, 고급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과 직업능력개발교육은 운전면허(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컴퓨터(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등이 있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한국어 교육과 직업능력개발교육에 열의가 뜨겁다아울러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의 신청자도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과정을 개설해서 외국인 주민·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귀화신청 시 국적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면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류관리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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