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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시민의 보육욕구 등 제반특성에 기초한 중장기 세부 보육정책 방안이 제시됐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7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경기산업연구원이 주관해 실시한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오산시 중장기(2016~2020년) 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브리핑, 토론자 의견 발표, 참석자 의견수렴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명실공히 34.7세의 젊은 도시, 출산보육 도시로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진 보육서비스 체계 구축, 우리시가 지향해야 할 보육정책의 비전과 핵심정책과제 등 설정, 시민의 보육욕구 등 제반특성에 기초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정책의 중장기 세부 정책방안 제시 등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수립을 위해 보육정책위원회와 시의원의 자문결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검토의견,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여성가족부의 여성정책기본계획 등을 반영했고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도 보고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보육지원체계의 내실화, 보육인프라의 강화, 맞춤형 보육·양육 서비스 확대, 소통과 안전의 보육환경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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