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게임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손을 잡았다. 한신대는 28일 오후 4시 장공관 회의실에서 ㈜씨에스피미디어(대표 유환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정기현 부총장, 유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키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기관 상호간의 협동체계 확립 △산업체 발전에 관한 협의 △현장실습, 연수, 위탁교육, 연구와 취업 협회 △대학교육과 교재개발 참여 △재학 중 기관 교육과정 학점 인정 △기타 상호간 협동이 가능한 관심 분야 등이다. 유환수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지식 함양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0월 한신대 학생들과 게임을 직접 즐기면서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현 부총장은 “㈜씨에스피미디어는 개인중심 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젊고 참신한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에스피미디어는 지난 2014년 3월 설립한 게임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대형스크린을 보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형태인 ‘멀티스크린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출시작으로는 ‘SpaceRunner’, ‘HiQ’, ‘Brush Pop’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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