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9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느린학습자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홍노미 시민복지국장과 이용운 화성시시의원, 느린학습자 자조모임 ‘늘품’ 대표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화성시에서 추진중인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느린학습자 학부모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느린학습자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애로사항과 의견을 간담회에서 말하는 것만해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화성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노미 황성시 시민복지국장은 “우리 화성시는 느린학습자가 사회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및 여러 관계 부서들의 협조를 통하여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해 화성시 평생학습관,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유관시설에서 학습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2024년에는 화성시아동상담소에서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린학습자 조기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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