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 2만 5000명 대상 생존수영 교육18일부터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교 대상 생존수영 실기교육 실시
[경인통신=조현민기자]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12개 시군 74개 초등학생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한 입수법, 기본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의 구성으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18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지난해 생존수영 교육에는 수원시 망포초등학교 등 15개 시군 63개 초등학교 2만 2240명이 참여했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생존수영 교육뿐 아니라 해양 인명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체험관 방문을 당부했다.
지난 2021년에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생존수영을 비롯한 수상안전 체험교육과 선박안전, 해양안전, 선박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체험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존수영교육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초등학교 3학년은 10회, 4학년은 6회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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