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미제사건전담수사팀’발족․운영

“공소시효 폐지에 따라 살인범 끝까지 추적하겠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7 [22:45]

부산경찰‘미제사건전담수사팀’발족․운영

“공소시효 폐지에 따라 살인범 끝까지 추적하겠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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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7일 오전 1040분 형사과 강력계에서 청장과 2부장, 2부 각 과장이 참석해 미제사건 전담수사팀(경감이하 6)을 발족 현판식을 거행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본부(수사전담반) 해체 후에도 끝까지 수사에 전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미제살인사건에 대한 전담 수사 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사건을 재분석해 단 한건의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사건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형사과 안정용 총경은 지난731사람을 살해한 범죄(종범은 제외한다)로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반인륜적 살인범죄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관계없이 끝까지 범인을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부산경찰은 끝까지 나를 지켜주는 경찰이 있다라는 시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살인범죄 미제사건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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