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 상징물 변경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7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변경된 오산시 상징물 선포식을 갖고 오산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는 시민들이 시 상징물을 쉽게 익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샌드아트 동영상 시청과 콩트를 준비해 호응을 받았다. 오산시는 지난 1989년 1월 화성군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화성군이 사용했던 시조 비둘기와 시화 개나리를 그대로 사용해와 지역 특성과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사회 여론에 따라 지난 7월 30일 조례 변경을 통해 시 상징물을 변경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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