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매월 11일 ‘청바지의 날’ 운영
오는 12월 까지, 월별 맞춤형 청렴 활동 안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청렴 의식
조현민 | 입력 : 2024/04/11 [09:02]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11일을 ‘청렴바로지금’이라는 의미의 청바지의 날(청바지데이)로 지정한다.
매월 11일로 지정한 이유는 상호존중의 날과 더불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자 하는 도교육청의 목표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정기적인 청렴 관련 제작물 노출을 통해 청렴 의식을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월별 시기에 걸맞은 맞춤형 청렴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청렴 활동 실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공감대와 청렴 시책 추진 효과를 동시에 향상할 방침이다. 청렴 정보 안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4월)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 안내, (5월) 스승의날 청탁금지법 주요 질문과 답변 안내, (6월) 직원 칭찬 이어가기 운동, (7월) 답례품 등 불필요한 관행 문화 개선, (8월) 부패취약분야 집중 신고 및 공익제보 안내, (9월)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10월) 청렴 문제 맞히기 대회, (11월) 경기교육 청렴 정책 홍보, (12월) 우수기관 청렴 활동 사례 경진대회 등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감 주관 반부패추진기획단 협의 등을 거쳐 교육감의 청렴 의지를 반영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 전 기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경기교육의 3대 원칙인 자율, 균형, 미래에 발맞춰 '책임으로 선도하는 청렴', '공정이 제도화된 청렴', '소통으로 실천하는 청렴'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고위공직자 중심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체계 고도화 및 실효성 확보, 소통과 협력의 청렴 일상화 등 현장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개 추진과제를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진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자율적이고 균형 있는 소통문화를 조성해 구성원이 공감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정하고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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