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시, 2015년 훈훈한 추석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마련

저소득 취약계층 4만 6360여 세대에 성금․성품 전달, 위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16 [10:17]

부산시, 2015년 훈훈한 추석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마련

저소득 취약계층 4만 6360여 세대에 성금․성품 전달, 위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16 [10:17]
부산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015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전 2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 산하 공공기관, 관련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자에 대한 위문 등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부서가 12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4개 노숙인 쉼터에는 고향에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 경비 1700만 원을 지원해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방침이며 홀로 사는 노인 26000세대에게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관련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지난 8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이웃사랑성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6000세대에게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서는 오는 17일 오전 930분 시장 접견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상담소 거주자 등에게 총 6억 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한다.
또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김종렬)120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792세대에게 부식세트와 상품권 등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군과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매 명절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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