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시작
재단, '자유공간 29'로 일상공간에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예술 프로젝트 실행
이영애 | 입력 : 2024/04/17 [15:01]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과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29개의 읍, 면, 동,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의 예술을 지원해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목적이 있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78건의 프로젝트 중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통해 '서커스, 인형극', '퍼포먼스', '설치미술', '국악 공연' 등 최종 12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의 접근이 쉬운 13개 지역의 일상 공간 24곳 에서 45회 이상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자유공간29'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의 외연 확장에 의미가 있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연하고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상업 공간과도 연계해 화성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공간을 예술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선정된 예술가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지역 예술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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