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제7대 고양시청소년의회 출범식 개최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정책을 만들다
[경인통신]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제7대 고양시청소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지역 시의원, 청소년 의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고양시 대표 참여기구이다.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제정한 '고양시조례 제1834호, 고양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17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올해로 7대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는 5개의 상임위원회(운영, 안전, 교육, 문화, 인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평균 4건 이상의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의회는 지난 1대부터 6대까지 총 25건의 정책을 제안하여 ‘지역사회에 청소년 참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소년 의원 18명과 청년 멘토 3명에게 고양시청소년재단 이동환 이사장을 대신하여 최회재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인선 의원이 축사와 함께 의원 배지를 직접 달아주어 청소년의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의장단 선출에서는 고양국제고등학교 김다인 청소년이 의장으로, 서정고등학교 이승헌 청소년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한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덕은한강중학교 최아인 청소년이 안전상임위원장 △풍동중학교 곽지유 청소년이 교육상임위원장 △목암중학교 서예림 청소년이 인권상임위원장 △광성드림학교 김민기 청소년이 운영상임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제7대 고양시청소년의회는 올해 12월까지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정책 제안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상하반기 의정 활동 평가회 ▲본회의를 통한 정책 제안 ▲청소년 제안 정책을 알리는 시민 간담회 ▲연간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정보고회 등 고양특례시 청소년들의 삶과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제7대 청소년의회 김다인 의장은 “임기 동안, 우리 18명의 청소년 의원이 적극적으로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양특례시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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