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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통시장상인 자녀 중 저소득 취약계층 20명에게 총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95년 8월 26일 개점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과 사은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전통시장상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장학금 수여대상자는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은 최저생계비 200%이내의 전통시장상인 가정의 자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월 24일 동구청을 통해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전달식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로 하여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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