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 행사를 앞두고 15일 거북섬 다목적홍보관에서 ‘거북섬 환경정비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지난 3월에 열린 ‘거북섬 해안선 및 상업지역 환경정비 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회의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장, 환경국장, 정책기획과장, 환경정비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점검 회의는 ▲거북섬 일대 환경정비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지구의 날 기념행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무 담당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웨이브 파크 광장과 사유지 및 해안선, 마리나 경관 브릿지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현장과 방호벽 정비작업 추진현황 ▲거북섬 인근(50호 근린공원) 공사 가림막 재정비 상황 ▲유휴부지(사유지)화단 조성 현황 ▲해안선 일대 꽃 식재 추진현황 ▲마리나 경관조명 설치 현황 ▲해안 덱 및 공연 덱 설치 공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시화MTV 메가스퀘어에 위치한 ‘본다빈치 뮤지엄 시화’를 방문해 4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준비 중인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를 관람하며 시설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그간 추진 중인 환경정비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지구의 날 기념행사 대비 행사장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안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거북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환경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내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환경정비와 안전관리에 힘쓰고, 거북섬 내 상권 활성화와 함께 시민에게 사랑받는 거북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전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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