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한다

부천 만화거리 2곳에서 매주 주말 ‘선셋만화아트마켓’진행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19 [21:26]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한다

부천 만화거리 2곳에서 매주 주말 ‘선셋만화아트마켓’진행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19 [21:26]
선셋만화아트마켓 포스터122.jpg

 
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부천 북부역 상상거리와 역곡역 임꺽정거리에서 선셋만화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대표 문화콘텐츠인 만화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시민들이 지역 거리에서 만화를 소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옛 도심 상권활성화와 장기적인 도시재생을 도모한다는 계획 하에 올해부터 장기적인 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선셋만화아트마켓은 부천시의 대표적인 만화거리인 부천역 상상거리에서 진행된다.
19일부터 오는 1018까지 한 달 간 추석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요일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만화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만화와 캐릭터 상품,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핸드메이드, 아트토이 등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스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은 부천시 문화예술과에서 주관하는 프린지페스티벌공연과 어우러져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새롭게 정비된 역곡역 남부 먹자골목인 임꺽정 거리에서는 오는 1014일부터 15일 이틀 간 음식문화축제를 진행하는 지역 상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만화벼룩시장, 체험공간 등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선셋만화아트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거리에서 만화를 만나며 만화도 즐기고 만화특화거리의 상권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앞으로도 만화가들과 지역 상인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일부터 진행되는 선셋만화아트마켓의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홈페이지(http://www.komacon.kr/) 또는 만화아트마켓 운영팀(070-7542-3198)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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