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헌 전 부천시 부시장이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부시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와 수요, 지역여건 등에 맞게 제도나 행정, 법률 등을 정비하는 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지방행정”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이 빼어난 도시로 성장해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시장은 또 ‘SUWON(수원)’의 영어 이니셜을 이용, 시의 발전을 위해 안전과 안정(Safe &steadility), 일류성과 독창성(Universial &unique), 건강과 복지(Wealth &well-being), 공개와 기회(Openness &opportunity), 환경친화와 중용 및 조화(nature &neutral)를 강조했다. 신임 전 부시장은 한국외대와 뉴욕대학원에서 행정 및 행정관리를 전공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난 1995년 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기획관리실 기획관, 시흥시 부시장, 경기도 투자진흥관, 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한 전 부시장은 안산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부천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화합형이며 업무는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순녀 여사와 함께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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