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 최대 규모 증권박물관 부산 유치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BIFC 2단계 유치 성공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19:21]

세계 최대 규모 증권박물관 부산 유치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BIFC 2단계 유치 성공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21 [19:21]
부산시가 국내에는 유일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을 유치했다.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증권박물관을 부산에 설립키로 협의를 시작했지만 입지 선정을 두고 난항을 거듭해 왔다.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대청동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청자빌딩, 동부산관광단지 등 설립 장소를 두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가지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지만 예산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협의에 실패했었다.
이번 결정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사업이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갔고 기존 일산 증권박물관 건물 매각 시점(2018)과 건물 완공시점이 맞물렸다는 점이 입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기존 자리 잡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 KRX 홍보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기술보증기금 기술체험관의 부산금융박물관로드와 20182단계에 들어설 뮤지컬 전용극장, 소호 패션스트리트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활성화와 함께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도 함께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
서병수 시장은 문화가 융성하는 부산을 강조해 왔는데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그에 걸맞는 통큰 현명한 판단을 해 줘서 감사를 드린다앞으로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민들에게 양질의 금융문화와 경제교육을 제대로 실천해 나갈 것이며 그 역할을 이전 금융기관들에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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