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이영애 | 입력 : 2024/04/21 [11:33]
[경인통신=이영애기자] ‘17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의왕 평생대학 동아리 타투의 난타공연 △꿈이든중창단의 중창 △성결대학교 페가수스 응원단의 액션 치어리딩 등을 선보였으며, 이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변혜선, 하영택씨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장애극복상 시상식에서 ‘장한장애인 부문’에 손천석씨가, ‘재활도우미 부문’에 임윤옥씨가 표창패를 받았으며, 장애인복지유공자 시상에서는 △송기섭△김태호△원미소 △이지현△양지은 △김연옥△류지선 △조아진씨가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격려하는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잠재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평등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왕시가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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