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2024 만석거 새봄 페스타’를 진행했는데, 축제 첫째날인 19일은 주민자치의 꽃, '장안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3,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흥겨운 무대가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장안구 대표 공연팀을 선발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아리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파장동 아라리(전통무용) 등 장안구 1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동아리 10개 팀이 참가했다. 정자3동의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경연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5개의 축하공연팀의 무대와, 주민이 참여하는 훌라후프 게임, 댄스타임 등 무대 위에서 주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자랑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정경모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연팀의 실력이 좋아서 볼거리가 풍성했고,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수강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대회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파장동 아라리팀이 최우수상, 정자1동 품바장구팀이 우수상, 연무동 어울림 앙상블팀과 율천동 건강파워댄스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고, 수상팀은 앞으로 장안구를 대표하여 활동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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