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3호선 모노레일 이용객 1000만 명 돌파!

개통 후 151일 만에 누적승객 1000만 명, 안정화 단계 접어들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22:28]

대구 3호선 모노레일 이용객 1000만 명 돌파!

개통 후 151일 만에 누적승객 1000만 명, 안정화 단계 접어들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21 [22:28]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423일 개통된 3호선 모노레일이 개통 후 151일째인 20일 현재 10013417명으로 이용승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50만 전체 대구시민이 1인당 평균 43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개통 초 일부 부품 고장에 따른 지연운행으로 승객 불편과 안전 등에 있어 혹독한 학습을 거친 3호선 모노레일은 운행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발 빠른 시설 개선과 보완으로 운행안전, 시민 편의를 강화했다.
지난 78일 이후 차량 장애와 지연 현상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는 등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통 초기 일평균 8만 명 이상 상회하던 수송인원이 메르스 영향과 방학으로 인해 6만 명대로 급감했지만 지난 81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과 학교 개학 등으로 최근 하루 7만 명 이상 승객이 꾸준히 이용,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버스3호선 환승인원은 일 4700명으로 17% 정도 상승했다.
공사에서는 3호선 신규 수요창출 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기 만화 로보카 폴리캐릭터를 래핑한 어린이 테마열차(2/6)와 모노레일을 전용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1(3)통째로빌려주는 특별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714일 커플만남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중 국제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 문화탐방, 프로포즈(청혼) 이벤트 등 총 232500여 명이 이용했으며 10월말까지 중구 근대열린 인문학 행사’, 결혼열차 등 8건이 예약돼 있다.
또 대중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관광수단으로서도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향후 시내버스 개편노선 정착으로 역세권 개발과 상권이 활성화되면 점차 이용승객이 증대할 것이라며 “3호선은 우수한 조망권과 경관으로 관광수단으로서 역할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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