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36회 부산시민의 날’ 시내 곳곳에 기념행사 풍성

부산포해전 승전 423주년 기념, 부산생활체육축전,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24 [20:40]

'36회 부산시민의 날’ 시내 곳곳에 기념행사 풍성

부산포해전 승전 423주년 기념, 부산생활체육축전,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24 [20:40]
부산시는 부산포해전 승전 423주년을 기념하는 ‘36회 부산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부산시내 곳곳에서 개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01일 오전 830분 시의회의장 등 주요 기관장 등 50여 명과 함께 충렬사를 참배하고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일반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6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민헌장은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 김야니(79년생)씨가 낭독할 예정이다.
김야니씨는 2009년도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 통역과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1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시상에는 19년간 새마을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백옥자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애향봉사 부문 총 5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부산시민의 날은 임진왜란(1592)때 부산포(좌천동~문현동 앞바다)에서 100여 척의 왜군 적선을 격파한 부산포해전 승전일195291(양력 105)을 기념해 198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104일은 26회 부산생활체육축전(사직운동장 일원)14회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BEXCO 일원), 17일에는 내사랑부산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시민공원)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송상현 광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 행사가 개최되는 101일에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되며 이와 함께 자치구·군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36회 부산시민의 날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화합하고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으로 함께 나가는 뜻 깊은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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