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 성료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빛난 화성시의 청년 예술인들 참여
조현민 | 입력 : 2024/04/26 [15:52]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과 브리즈 아트페어가 협업한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브리즈 아트페어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아트페어로, '로컬트랙'은 2022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재단과 협업해 지역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브리즈 아트페어는 화성시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로컬트랙 화성'을 진행했다.
화성시의 청년 예술인 3명이 최종 선정돼 아트페어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작품 운송과 통합 홍보, 예술인 교육·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았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로컬트랙 참가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큰 무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2부가 진행된다.
'로컬트랙 화성' 작가 3명은 1부에 참가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유신 작가는 상대적 관계에 놓인 색들의 조합을 통해 서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야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each life' 연작 등을 출품했다.
김효정 작가는 매일 변화하는 감정을 생동하는 식물의 이미지에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overflowing(흘러넘치는 마음)' 연작, 'hazy summer' 등을 출품했다.
또 염선빈 작가는 이미지를 크롭하고 생략해 도시 발전의 이면을 담아낸 '길들이기', '뒷모습' 등을 출품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올해 예술작품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을 운영중이며, 아트페어 참가 지원사업(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을 마치고, 예술 유통 아카데미(가칭, 5~6월) 및 예술인 굿즈 브랜드 런칭 사업(가칭, 하반기)을 준비 중이다. 지역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기반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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