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대상에 ‘미소-친절을 파는 나라’를 발표한 대구 하늘공연예술아카데미팀을 선정했다.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13개 팀이 본선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에는 하늘공연예술아카데미 팀이 시연한 상황극 ‘미소-친절을 파는 나라’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경남 거창군청, 우주교통, 친절뮤직극단, 광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선정돼 각각 대구광역시장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은상에 선정된 대구선명학교 외 5팀에게 대구광역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고 동상에 선정된 효성병원 외 6팀에게는 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하늘공연예술아카데미의 ‘미소-친절을 파는 나라’는 미소친절이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쉬메릭 지점에 중국의 백화점 회장이 몰래 방문했을 때 여직원이 극진한 미소친절을 베풀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의 지점장이 된다는 것을 연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표자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소친절을 경험하고 체험한 사례를 감동과 유머 등을 섞어가며 상황극, UCC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 일선 현장에서 미소친절을 몸소 실천하는 발표자의 열정과 진정성을 볼 수 있었으며 발표한 사례 중에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미소친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내용이 많았다”고 평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전개해 온 ‘미소친절 대구’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대구시가 미소친절 도시로 자리 잡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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