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양초, 꾸준히 읽고 쓰기를 통해 인문적 소양 함양남양 인문독서 프로젝트 5050-‘책 먹는 000’ 운영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책과 삶이 융합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학생’을 비전으로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인문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남양초 인문독서 프로젝트 5050-‘책 먹는 00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감, 소통 능력을 포함해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폭넓은 독서를 통해 키우고자 기획됐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 50회, 2학기 50회 꾸준히 읽고 쓸 수 있도록 독서 노트를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00이’에는 학생이 자기 이름을 직접 쓴 후 활용한다. 학교도서관과 학급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참여 방법이 쉽고 간단하다. 학급에서 정해진 시간 독서 후 ‘책 먹는 00이’에 기록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2만 여권의 장서를 이용해 스스로 읽을 책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책은 정독을 원칙으로 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먹어야 하듯 책 읽기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독한 후 인상적인 부분을 써야 한다. 학교도서관에서는 학급에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급 대출’을 운영해 교육과정 지원 도서는 물론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역사, 그림책 등 학년별 추천 도서 묶음을 신청한 반에 지원하고 있다. 남양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이 프로젝트로 남양초에는 새로운 독서 바람이 불고 있다. 꾸준히 읽고 쓰기를 통해 문해력 해소는 물론 한 뼘 성장해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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