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시, 2015년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금융센터 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 금상 수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27 [20:32]

부산시, 2015년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금융센터 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 금상 수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27 [20:32]
‘2015년 부산다운 건축상수상작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일반공공분야에 대해 작품 공모를 실행해 금상 2, 은상 3, 동상 3, 특별상 3 등 총 11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15 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 중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위상을 높여줄 건축물을 발굴시상해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선정하지 않았으며 금상 2점으로 일반분야에서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김용남 건축사가 설계한 금융센터 디온플레이스’, 공공분야는상지이앤에이 건축사사무소 오철호 건축사가 설계한 ‘UN평화기념관가 수상과 영광을 안았다.
금상 일반분야에 금융센터 디온플레이스는 각 층을 외부와 내부가 관통되는 열린 자로 만들어 단순 적층으로 쌓았고 코어와 세대로 둘러싸인 복도는 열린 중정을 면하고 있다.
복도는 항상 3갈래의 길을 형성하는데 그 길은 모이기도 흩어지기도 하며 다양한 공간을 창출토록 설계했다.
또 금상 공공분야에 ‘UN평화기념관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날개짓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지인했다.
은상에는 해운대구 중동 오션어스 해운대 사옥부산진구 전포동 ‘Archi-Calli-Tonic’ 부산진구 가야동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3곳이 선정됐고 동상에는 서구 송도 골목미로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기장군 기장읍 부산과학관’ 3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공동주택 분야에도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공공기여와 상징성을 고려한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대상작은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동구 초량동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해운대구 중동 ‘AID아파트’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07일 국제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 및 본선 출품작품은 국제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국제여객터미널 다목적이벤트홀에서 전시돼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12월까지는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와 구군 등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역사와 특성 등 부산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해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 도심 내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춘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