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일가족 3명이 물살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32분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매바위 인근 갯벌에서 어머니 김모씨(54·여, 서울 사당동)와 두 아들 황모씨(28·16)가 조개를 캐던 중 물이 차올라 작은아들은 스스로 밖으로 나왔지만 어머니가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 한 큰아들이 어머니에게 가던 중 물살에 떠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제부지역대 전재평·박진호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 40여M를 헤엄쳐서 두 모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어머니와 아들은 마음의 안정을 취한 뒤 모두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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