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들께서 지어주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이름이 공개됩니다”경기도, 5월1일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새 이름 공모전 대국민 보고회 연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5월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이 공개된다.
도는 5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알리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연다.
도는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만 2435건이 참여할 만큼 큰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대국민 보고회는 수상작 시상식과 함께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공모 여정을 담은 100일 영상 관람, 석창우 화백의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행사, 경기도무용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 이름 공개 하루 전인 3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서 지어주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이름이 내일 공개됩니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쉼 없이, 더욱 힘차게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며 “지난주, 정성호 의원님과 만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도 같은 계획을 갖고 계신다”며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싶다’는 김 당선인님의 바람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경기북부에서 여야 협치의 장이 열린다. 지켜봐 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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