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파일럿 테스트 완료“화려하고 강렬한 화서문의 가을밤을 기대해주세요~!”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수원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일원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일럿 테스트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하기 전 시스템 사양과 작품 제작 방향 등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재단은 매년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시연하며 투사된 작품의 선명도와 색감, 조명과의 조화, 빛 간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가칭) 혜경궁 홍씨의 초대’ 연출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특수효과 등을 점검했다.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과 하드웨어 등을 설계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짜임새 있는 ‘화서문’ 작품을 위해 시나리오 작가를 선임해 작품을 제작 중”이라며 “수원만의 이야기에 영화적 효과를 더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디어파사드와 영상, 맵핑, 홀로그램, 터치 인터랙션 등 최신의 ICT를 적용해 완성도 높고 구현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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