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경찰, 추석연휴 교통관리 효과 톡톡

교통사고 발생 –140(28.9%↓), 사망 –4(66.7%↓) 감소 등 성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30 [18:32]

경기경찰, 추석연휴 교통관리 효과 톡톡

교통사고 발생 –140(28.9%↓), 사망 –4(66.7%↓) 감소 등 성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30 [18:32]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추석 귀성귀경길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 흐름은 전년에 비해 비교적 원활했고 교통사고 사상자 또한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중 혼잡지역과 사고다발장소에 1일 평균 1727(교통 383, 교기대 7, 지역 587, 모범운전자 368)452(헬기 1, 순찰차 362, 싸이카 75, 기타 14)의 장비를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344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그중 2명이 사망하고 500명의 부상자가 발생, 전년대비 발생(28.9%), 사망(66.7%), 부상(41.6%)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싸이카 32대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29일 오전 1110분경 경부선 서울방면 죽전정류장 부근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를 발견, 순찰차와 합동으로 신속한 조치로 정체를 해소했으며 25일 오후 430분경 화성 비봉교차로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신고를 접수한 뒤 교통순찰차를 이용, 수원 신병원(15km) 까지 신속안전하게 에스코트(화성서부)하는 등 35건의 활동을 펼쳤다.
경기청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중 가시적인 교통경찰활동 외에도 교통법규 준수와 관련된 지속적인 언론 홍보와 일관된 계도 단속 등으로 국민의 전반적인 안전의식이 향상된 결과 전체적인 사고가 줄었다이번 연휴 특별 교통관리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명절은 물론 주요 행락철 등 교통수요가 폭주할 때에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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