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은 오리데이!"...안성팜랜드에서 '22회 오리데이 페스티벌' 열려
1일, 농협경제지주·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으로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4/05/02 [12:55]
▲ 안성팜랜드에서 '22회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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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4 오리데이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오리고기 시식회와 체험행사 부스를 둘러본 후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오리데이 페스티벌'은 농협경제지주‧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그간 반포 한강공원, 광화문광장 등 서울 근교에서 개최돼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안성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AI 발생으로 인해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오리농가를 돕고 오리의 효능, 안전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오리데이 기념 퍼포먼스', '오리요리 시식 행사', '오리고기 현장 할인(20~40%)', '체험 프로그램(오리 포토부스, 오리 솜사탕 등)'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넘어서는 등 축산업이 중요 산업으로 대두되고, 축산물이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축산농가들이 축산냄새 해결과 저탄소 축산 실현으로 시민과 상생하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배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장은 “봄철 미세 먼지가 심한데, 동의보감에서 해독보원(解毒補元)의 으뜸으로 꼽는 오리고기를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오리고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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