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남다(多)사랑 카드 사업에 참여할 가맹 업체를 모집한다. 충남다(多)사랑 카드는 충남도내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남도와 농협BC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지난 2007년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막내가 만 12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해 주고 있다. 다사랑 카드를 가맹업체에서 사용할 경우 카드 사용자는 사용 금액의 5~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업체는 카드 수수료 0.2% 감면과 비씨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판매가 지원돼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사랑카드 가맹모집 대상업체는 육아, 유통, 문화, 체육, 음식, 교육, 의료 분야 등으로 정상 운영 중인 업체여야 하며 가맹업체 신청은 연중 언제든지 다사랑카드홈페이지(http://cndasarang.bccard.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당진시 여성가족과나 충남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에는 현재 138개의 다사랑카드 가맹점이 운영 중에 있는데 가맹업체가 늘면 다자녀 가정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많아지고 다자녀 카드를 통한 구매도 늘게 돼 결과적으로 가맹업체의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관련 업체의 많은 가입을 당부했다. 다사랑카드는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며 2자녀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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