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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전국 최초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 특허 등록신속하고 정확한 상하수도 검침으로 시민만족도 상승 예상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 특허를 출원해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으로 수도계량기 검침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평택시・KT・원격검침기・상하수도 요금 프로그램인 RF 무선통신을 이용한 검침방식과 GPS와 지도가 연동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휴대용 무선 데이터 변환기(터미널 유닛)로 개인이 사용한 상하수도 검침자료를 수집한다. 수집한 자료는 블루투스 통신과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100% 실시간 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평택시의 스마트폰 원격자동 검침을 위한 RF무선 통신은 도심 기준 100m, 시외지역 기준 200m~500m 내외에서 자동검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시민과 직접 만나 검침하는 횟수가 감소해 시민과 수도계량기 관리사(약침, 검침원)의 편의성과 안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도계량기관리사(검침원)들은 지하에 매설된 5만 3732전(세대수 19만 7370)의 수도를 검침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약 3000여전의 수용가를 검침하기 위해 사계절 주야로 농어촌지역, 공단지역, 택지개발지역, 시장지역을 일일이 순회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로 인한 격무로 교통사고의 위험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하 계량기 사용값과 수집값과의 오차와 지하맨홀로 인한 전파왜곡의 심각성, 배터리 방전에 따른 교체 유지관리비의 상승 초래, 습기와 사용환경에 따른 잔고장 발생, 개별방문으로 측정시간이 지연되는 등 크고 작은 수도계량기의 오차로 잦은 민원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무선 원격 검침시스템의 도입으로 매년 증가하는 약 3000여전의 신규 급수 수용가와 시효경과(8년)로 교체되는 계량기의 검침도 편리해진다”며 “검침도 한층 빠르고 정확해져 그동안 검침원 한명이 1개월 평균 검침량도 1500전에서 3만전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스마트폰 무선원격검침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설치되는 모든 계량기는 무선원격 검침이 가능한 기종으로 설치 또는 교체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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