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놀이·체험·공연 선사한다

‘어린이 놀이마당’, 세시풍속-북새통 ‘입하’, 키즈 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등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4/28 [10:48]

수원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놀이·체험·공연 선사한다

‘어린이 놀이마당’, 세시풍속-북새통 ‘입하’, 키즈 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등
이영애 | 입력 : 2024/04/28 [10:48]

▲ '북새통' 배너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어린이 놀이마당행사다.

 

본 행사는 54일부터 5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과 지상 한옥 실내공간 2곳에서 진행된다.

야외마당에서는 화가가 되어보는그림놀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추억놀이및 나무로 쌓아보는 축성놀이등 다채로운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날에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상 한옥 실내공간에서는 행사일 오전 11, 오후 2, 4시마다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인형극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 기반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양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 연휴 이후에도 정조테마공연장 마당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월 한 달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55일에 맞은 절기입하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하는 세시풍속-북새통 입하행사다.

입하(立夏)24절기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농사일로 인해 바빠지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하를 맞아 쑥 가루가 들어간 절편 만들기, 해충을 막는 계피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날을 맞아 모루인형 만들기, 슈링클스 캘리그라피, 마술과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세시풍속-북새통 입하430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접수를 통해서 참여 가능하며,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 공연이다.

518, 19일 이틀간 오전 11,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문화재단과 오페라 장르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라벨라오페라단이 손잡고 선보이는 키즈 오페라 작품으로, ‘오페라는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는 재미,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전해주는 국내 최초의 참여형 키즈 오페라푸푸 아일랜드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신비의 나라 푸푸 아일랜드에 이사 온 주인공이자 모태솔로인 푸푸게노가 자라스트로 선생님으로부터 마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잘 처리해 주면 여자친구(푸푸게나)를 소개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곡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객석에 앉아 정숙을 지키며 관람해야 하는 타 클래식 공연과 다르게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오감까지 자극하는 색다른 체험형 공연이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전석 3만원에 예매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동반 관람 시 50% 할인, 수원시민에게는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마련했다수원문화재단의 각 시설들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 문화예술로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