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도시공사가 ‘거북섬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기자]경기도  시흥도시공사는 약 3개월간의 거북섬 홍보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거북섬 홍보관은 공사가 올해 관광사업 조직을 신설한 후 추진한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홍보관으로 탈바꿈 시킨 거북섬 활성화 사업이다.

4개의 공간으로 조성된 홍보관은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예약제로 이용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 및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공간 구상 단계부터 공사와 시 시흥시 유관부서(市 관광과, 홍보담당관, 환경정책과 등)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했다.

또 시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공사 임직원 및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도서기부를 통해 열린서가를 조성했다.

각 기관들이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 함께 꾸몄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의원, 지역대표, 공사 임직원, 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공사 사장의 인사말과 시흥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거북섬 홍보관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