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 송내역 환승시설, 3일부터 버스 운영

전국 최초 전철-버스-택시 원스톱 환승시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3 [18:39]

부천 송내역 환승시설, 3일부터 버스 운영

전국 최초 전철-버스-택시 원스톱 환승시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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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환승시설이
3일 새벽 첫차부터 버스 운영을 개시했다.
김만수 시장은 23번 시내버스를 탑승해 송내역 환승시설 1단계 개통에 따른 현장점검을 하며 버스운전자와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13개 노선버스는 오정구방향 A구역은 7-1, 7-3, 23, 33, 50-1, 원미구 방향 B구역은 15, 16, 27, 66, 96-1, 소사구 방향 C구역은 23-5, 25, 96번 노선을 운영한다.
나머지 16개 노선은 순차적으로 2,3단계로 나누어 빠른 시일에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환승버스는 송내역 사거리부터 표시된 버스전용차선을 따라 2층에 설치된 전용 승강장을 이용한다.
송내역 환승시설은 전국 최초로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원스톱으로 환승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환승거리가 최대 140미터에서 20미터로 단축될 예정이다.
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그동안 복잡했던 송내역이 환승시설이 생김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이용이 편리해졌다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내역은 중상동 신도시 개발로 1일 약 10만 명이 이용하는 부천시 최대의 전철역이다.
송내역에 노선버스가 집중 유입해 광장 앞 교차로는 교통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기업형 노점상과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로 광장 본연의 기능이 상실한 상태였다.
12월이면 송내역 북부광장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사람중심으로 소통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여름에는 물 광장, 겨울에는 스케이트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의 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송내역 환승센터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버스, 택시, 전철이 동시에 환승하는 시설이다. 10월내에 나머지 버스노선도 운영할 수 있도록 2단계 준공을 하고 올 12월에는 광장조성을 마무리해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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