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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5/09 [08:57]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이영애 | 입력 : 2024/05/09 [08:57]

 

▲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지난 8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7개 회원 도시의 단체장과 부시장이 참석해 경기중부권 도시의 현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주요 회의안건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이 논의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하은호 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이민근 안산시장이 선출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3건의 안건은 경기 중부권 7개 회원 도시를 포함, 도내 31개 시·군과도 밀접한 사안”이라며 “중앙정부 및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도시 시장님들께서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회장 도시로서 안산의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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