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재창업자들을 위한 전용 보육공간인 재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재도전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재도전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최초로 손을 맞잡은 사례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재도전지원 부산센터’ 적극 유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내에 센터를 설치해 재도전 종합상담부터 자금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체결한 ‘재도전 생태계 공동 조성’ 협약에는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재창업자들을 위한 전용 보육공간인 ‘재창업 보육센터’를 설치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청은 부산에 ‘재도전 지원센터’를 설치해 재도전 상담과 재도약 자금 등을 지원하는 등 부산의 재도전 거점 도시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재도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실패를 용인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중심의 밀착지원을 통해 재도전 지원기반 확대,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재도전 생태계를 내실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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