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상반기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시, 오는 31일까지 19일간 지역화폐 가맹점 대상으로
이영애 | 입력 : 2024/05/13 [11:14]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화성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소위 ‘깡’으로 불리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이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 지역경제과와 지역화폐 업무대행사인 코나아이(주)의 민관합동단속으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정유통 적발 시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취해질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단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 소비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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