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 마음다온 공유학교 사업 일환 미술 심리·심리극 프로그램 운영5월 17일~7월 31일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경인통신=이영애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동두천 및 양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프로그램과 심리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의 동두천양주형 모델인 ‘다가치 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다가치 공유학교’는 다양성·가능성·협치를 보장하고 실현하는 것을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Wee센터는 다가치 공유학교의 추진과제 중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마음다온 공유학교’를 기획했다. 마음다온 공유학교는 ‘마음에 좋은 모든 일이 다 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 실현을 돕고자 한다. 마음다온 공유학교의 상반기 사업은 ▲수용전념치료 기반 미술심리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심리극(Psychodrama)프로그램이며, 관내 초·중·고 24개교(총 26그룹)를 대상으로 매주 1회(2시간)씩 총 4주 진행한다. ▲수용전념치료 기반 미술 심리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에 기반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음챙김은 최근 자존감 증진과 불안감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개입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판단적인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가치를 재설정할 수 있다.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심리극(Psychodrama)프로그램은 심리극 전문가가 즉흥극을 이끌어간다. 또한 학생들의 갈등 상황, 정서적 고민 등이 극의 요소로 재구성되어 들어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삶에 대한 가치관을 나누며, 신체 동작을 활용한 상징을 만듦으로써 자신감과 관계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슬로건인‘삶을 위한 배움’을 위해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위기에 처한 또래 친구들을 보살피는데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경기공유학교의 목적에 부합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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