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시민 편의 증진 위해 시설 개방시간 확대한다
수원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시설 개방 확대로 관광활성화 기대
이영애 | 입력 : 2024/05/16 [09:59]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16일부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탁시설의 개방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수원전통문화관', '정조테마공연장', '행궁사랑채', '수원시미디어센터' 등을 하절기(4월~11월) 기준 오후 9시까지로 확대 개방한다. 확대 개방하는 시설 대부분이 수원 행궁 주변에 위치한 한옥 시설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원전통문화관의 경우 진찬연 상설전시, 주말 예절 교육 △행궁사랑채의 경우 단청등 만들기 체험 △수원시미디어센터의 경우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등이 운영된다. 또 5월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4 수원문화유산 야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설 확대개방으로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시설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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