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연중 에이즈 '익명검사'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4/05/16 [11:40]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오산시 보건소가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익명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에이즈 선별검사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거주지 제한 없이 익명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1주일 후 검사받은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즈는 성접촉에 의한 전염이 70% 이상 차지하지만 이외 혈액 등 혈액 제제를 통한 감염, 수혈, 주삿바늘의 공동 사용, 장기이식 등이 원인이며,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다. 시는 또 진단 시에는 환자를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 및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감염이 의심되면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로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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