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브레인세이버 협약 체결

119구급대원과 병원의료진, 환자 치료에 관한 정보 신속 공유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0 [21:14]

화성소방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브레인세이버 협약 체결

119구급대원과 병원의료진, 환자 치료에 관한 정보 신속 공유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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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서장 권용성)와 한림대학교동탄섬심병원이 뇌졸중 응급환자 치료 단축을 위한 브레인세이버(Brain-saver) 시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레인세이버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응급환자용 스마트폰 앱으로 119구급대가 급성기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브레인세이버 앱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등 치료에 관한 정보를 병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브레인세이버 앱을 통하면 119구급대원이 뇌졸중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해 환자의 치료대기 시간을 크게 줄임으로써 뇌세포 손상이나 혈관 파열로 인한 장애 등의 후유증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 화성소방서 이준영 구급담당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의 브레인세이버시스템 구축은 이미 시행 중인 심정지 환자를 위한 스마트의료지도서비스와 함께 119구급대원과 병원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뇌졸중과 심정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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