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5 대구패션페어’성황리에 마무리

3800명의 참관객, 15개국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 총 2603만 불 수출상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1 [12:47]

‘2015 대구패션페어’성황리에 마무리

3800명의 참관객, 15개국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 총 2603만 불 수출상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1 [12:47]
패션페어 - 플로어쇼2.jpg

대구패션페어가
15개국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603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인, 학생 등 38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수출 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라는 평가에 걸맞게 2603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이 펼쳐졌고 신규 바이어와의 연계 채널을 새롭게 마련하는 성과를 보여 향후 패션페어 운영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계약으로는 잉어(155000 ), bcd korea(13만 불), DBSW (133000 ), 티라이브러리(59000 ), 아자르(3만 불), 앙디올 트랜드(45000 ), 투데이브랜드(2만 불) 등으로 참가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구패션페어 참가업체인 로켓런치 우진원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우수 브랜드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락트개러지 변호민 대표는 올해는 특히 짜임새 있는 부스배치로 집중적인 상담이 가능했고 해외바이어, 국내유통 부분이 적극적이어서 수주상담이 원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패션페어에는 일본의 빔스(BEAMS), 다나카 컴퍼니(TANAKA COMPANY), 중국의 스타즈(S.T.A.R.S), 싱가폴의 엑츄얼리(ACTUALLY), 대만의 크라운 보그패션(CROWN VOGUE FASHION), 미국의 리볼브 클로딩(Revolve Clothing), 독일의 템퍼러리 쇼룸(Temporary showroom), 우크라이나의 컨셉티카(Conceptica), 싱가포르의 프론트 로우(FRONT ROW), 홍콩의 탑건(TOPGUN) 15개국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백화점과 편집샵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외바이어로 참가한 일본 우트의 르 고익 얀 대표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제품 퀄리티를 갖춘 브랜드가 많이 참가해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이너의 제품이 많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패션페어에는 개막 첫날인 7일 대한민국 1세대 디자이너 최복호 디자이너의 씨앤보코와 디모멘트(대표 박연미), 벨메종(대표 신정경) &이즈딥(대표 한현재) 연합쇼, 굿유니폼(대표 김휘종) 등 섬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5개 브랜드의 바잉쇼(Buying Show)를 시작으로 넥스트젠어워즈 1위 수상 브랜드인 아브, 소울팟스튜디오, 마지‘NEXTGEN Designer Awards Winner Show’가 화려하게 진행됐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충환 원장은 세계 WT 전문가들과 함께 ‘Fashion Futures 2015 심포지엄'을 통해 섬유패션융합기술의 활성화와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향후 올해 초청한 빅 바이어의 지속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바이어를 더욱 많이 초청해 나갈 것이라며 바잉쇼를 보완발전시켜 대구패션페어가 대구패션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출전문 수주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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