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시,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추진

공동주택 초기 투자비용 없이 태양광 설치, 대여기간후 태양광 시설 공동주택에 무상 양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2 [17:42]

안산시,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추진

공동주택 초기 투자비용 없이 태양광 설치, 대여기간후 태양광 시설 공동주택에 무상 양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2 [17:42]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12일 한국에너지공단, 공동주택(보네르빌리지, 양지마을, 푸르지오3, 푸르지오4), 시공사 ()이든스토리와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을 안산시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는 공동주택에 우선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을 우선 지원한 4개 아파트 3032세대는 태양광 시설 총 830kW를 설치해 연간 9690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268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7년간 대여료를 납부하게 된다.
절약된 전기요금 일부는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환원할 예정이며 대여 기간 후 태양광 시설은 해당 공동주택에 무상 양도된다.
협약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양해각서 체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이번 830kW 태양광 설치로 30년된 소나무 6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에 초기 투자비용 없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줄어드는 전기요금으로 7년간 대여료를 납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2015년 시범사업 후 2016년부터 안산시 전 지역에 확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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