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도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집행 목표액 1조 7212억 원 중 1조 9437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2.9%를 달성했다. 재정 조기 집행은 2009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재정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보고회와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서민 생활 밀착 예산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재정 조기 집행 성과는 회복세에 있는 경기에 속도를 더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전 직원이 인식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연말까지 재정 집행을 적극 추진해 연말 몰아쓰기를 방지하고 이월·불용 예산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조기 집행을 추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자치구 중 북구는 ‘대상’, 서구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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